지난 10월에 보았던 디자인 페스티벌, 찍어 온 사진이 허접해, 그리고 누구네 부스였는지, 어느 작가의 작품이었는지 기억이 안나 그냥 놔두었었는데, 주최측 홈페이지에 리뷰자료가 잘 올라와있네. 마음에 들었던 것들을 뒤늦게 정리해본다.
꼼꼼히 잘 둘러봤다고 생각했었는데, 리뷰를 보니 못본 듯 싶은 것도 눈에 띄어 아차, 싶다.
10.11-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었다.
전시장 풍경
LG부스. 모니터에 각기 멋진 그림들을 그려넣었다.
adobe부스.
에비앙 부스. 물병 속에 조명을 설치해 시시각각으로 색이 변하는 게 신비로웠다.
모니터에 그림그리듯 자동차외장으로 공작새 그림.
c concept
미국 활엽수 수출협회. 나무로 만들어진 스피커가 느낌이 참 따뜻하다.
데님바. 의류를 회전초밥처럼 전시한게 이색적.
redcloudy. 소품들도 이쁘지만 액자틀을 벽면에 장식한 게 마음에 들었다.
한세대학교 학생 작품들.
roomscape. 절제된 형태의 소반들이 서로 다른 듯하면서도 너무 잘 어울린다.
키보드판을 붙여 만든 의자? 탁자?
이원두. 와이어를 엮어 각종 소품을 만들었다. 무지개색들에 기분이 상큼.
나훈영+김일환 병원 프로젝트. 병원이라는 심정적으로 어두운 공간을 환하고 명랑하게...
양재원. 포대를 이용한 조명이 특이하다.
박진우 공작소. 나무가지를 그대로 쓴 옷걸이하며, 칠판을 이용한 벽장식, 알전구 속에 든 이쁜 소품들, 다 재미있었다.
박언주 light book. 플라스틱 케이스 속에 작은 알전구들을 넣어 만든 조명이 너무 예쁘다.
조상우+황수영
박미선. 갖고싶은 가방
디자이너스 랩. 고무신을 이용한 디자인들인데, 요즘 한창 유행하는 운동화 튜닝에 비해 별로 색다른 아이디어들은 없어 보였슴.
'한글의 꽃을 피우다'. 한글을 이용한 작품을 배너형태로 걸었는데, 너무 높이 걸려있어 효과가 반감된 느낌.
뭐였는지 모르겠네. 마음에 들어서 한 컷.
자세한 내용을 보고싶으시면 http://designfestival2006.design.co.kr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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