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 사람들 | 원제 Gens des nuages |
원제는 '구름의 부족'
르 클레지오의 사하라 사막 여행기. Bruno Barbey의 사진.
'자기들의 자유를 완벽히 누리며 사는 삶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사람들의 고장을 찾아나섰던 기행문.
르 클레지오의 모로코인 아내의 원고향을 찾는 여행이다.
르 클레지오라는 이름엔 늘 눈이 반짝 뜨이지만, 이번엔 글보다 사진이 더 마음을 끈다.
어느 사진에나 깃든 공간의 고요함, 침묵의 묵직한 무게.
모래 빛과 푸른 하늘 빛의 조화.
가만히 바라보면 순간 내가 거기 있게 되는 사진들.
사막, 누구에게든 어쩐지 먼 전생의 고향처럼 느껴지는 곳, 그 아련함, 아스라함, 시원성이 사진에 잘 나타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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