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이 마주친 것들

4.21일의 하늘

바다가는길 2006. 4. 28. 22:10

 

 

 

 

 

봄 하늘이 가을 하늘만큼이나 푸르다. 

푸르디 푸른 하늘에 비천구름 난다.

옥상 나무벤치에 누워 하늘을 본다.

하늘은 높지 않고 깊다. 그 깊디 깊은 하늘로, 그 심연의 허공으로 떨어져내릴 것 같다...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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