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라도 순천 촌놈 인요한" “난, 전라도 순천 촌놈 인요한” 4代 100년 넘게 한국과 인연… 린튼家 이야기 책 펴내 - 세브란스 병원 국제진료센터, 인요한“지금도 나 자신을 소개할 때 ‘전라도 순천 촌놈 인요한입니다’라고 합니다. 제 원형을 키워 준 순천 땅, 순천 사람들과 나누었던 그 뜨거운 정에 대한 고마움 때문이지요... 스크랩-간직하고 싶은 이야기 2006.06.14
따뜻한 이야기 2-신문칼럼에서 조용헌살롱] 宗婦 문화재청 주관으로 전국 38군데 종갓집의 종부(宗婦) 60여명이 모이는 행사가 있었다. 교과서에 나오는 조선시대 유명 학자들의 집안 종부들이 모인 것이다. 한국의 품격 있는 고급문화를 온전히 계승하여 보존하고 있는 곳이 바로 종가(宗家)이다. 이런 의미에서 종가는 곧 명문가인 .. 스크랩-간직하고 싶은 이야기 2006.06.13
따뜻한 이야기 하나-신문 칼럼에서 [태평로] 삼각지 '국수 한 그릇' 열흘 전쯤 지방선거 후폭풍과 월드컵 열기에 가린채 스쳐 지나간 신문기사가 있었다. 경기도 하남의 어느 도시락가게에 갓 스물 젊은이가 찾아와 흰 봉투 하나를 놓고 갔다는 이야기였다. ‘감사합니다’라고 쓰인 봉투엔 12만원이 들어 있었다. 청년이 4년 전까지 인근.. 스크랩-간직하고 싶은 이야기 2006.06.13
늘보의 특강-김추인 詩 늘보의 특강 -김추인 저런, 휘휙 스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내 시간의 회전판은 어지럽고 간단없는 생의 행군은 코뿔소처럼 달리며 꿈 꾸었겠다 나무늘보처럼 세상 모든 느림을 불러 아주 천천히 늘보처럼 나무에서 졸린 눈 뜨고 늘보처럼 나뭇잎이나 질겅이고 내가 밥숟갈을 떠 넣으며 그에게 두 번 .. 스크랩-간직하고 싶은 이야기 2006.06.09
바람의 말-마종기-blog.chosun.com/for2ruth 바람의 말 / 마종기 우리가 모두 떠난 뒤 내 영혼이 당신 옆을 스치면 설마라도 봄 나뭇가지 흔드는 바람이라고 생각지는 마. 나 오늘 그대 알았던 땅 그림자 한 모서리에 꽃나무 하나 심어놓으려니 그 나무 자라서 꽃 피우면 우리가 알아서 얻은 모든 괴로움이 꽃잎 되어서 날아가 버릴 거야. 꽃잎 되.. 스크랩-간직하고 싶은 이야기 2006.01.26
덕이고 싶다-blog.chosun.com/68choish 몇일 전 서울 조계사에 들렸다가 계단을 올라오는데 천으로 한쪽 벽면을 쳐서 빛을 가려놓았더라구요. 그런데 맨 아래 아주 조그만 문구가 있어 다가가 보았습니다. 화두가 있더군요. 몇일 동안 곱씹다가 올립니다. 바람을 거스르는 덕이고 싶은 것이 모두의 마음일 것 입니다. 사람에게서 덕의 향기.. 스크랩-간직하고 싶은 이야기 200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