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구 사진전-'저녁에'
2008년 09월 27일(토) - 12월 06일(토) |
한미 사진미술관 |
--강운구는 호흡이 길다. 「저녁에」가「마을 삼부작」이후 칠 년 만에 하는 개인전이다. 더는 눌러 담을 수 없어 넘칠 때에라야 마지못해 전을 편다. 그래서 할 때마다 보통 개인전을 두 세 번은 할 만큼의 양을 쏟아 놓는다. 그러나 그는 횟수나 양 같은 것은 거의 염두에 두지 않고, 다만 깊이에 치중할 뿐이다. 강운구는 나이와 더불어 더 깊어져 간다. 그는 종종 “쌀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요리는 밥이다”라고 했다. “사진술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진은 기록성이 있는 사진이다”라는 말의 다른 표현이다. 그의 기록은 이제 외면을 넘어서 내면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
남해 2007, 셀레늄 착색하여 영구 보존 처리된 젤라틴 실버 프린트, 11x14인치
담양 1998, 셀레늄 착색하여 영구 보존 처리된 젤라틴 실버 프린트, 20x24인치
순창
수분리
황골
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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