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이야기 속의 가상이라 해도 한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당할 수 있는 고통의 한계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만들 정도로 소설 속 주인공이 겪는 삶이 지난하기 그지없다. 그 고통 속에서도 늘 스스로의 허리를 곧추세우고 푸른 소나무처럼 영혼의 청정함을 키워가는 한 사람의 경이롭고 안타까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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