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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로맨스.
이 한마디가 영화의 모든 것을 대변한다.
한마디로 로맨틱한 영화.
다섯 자매의 유쾌한 소란스러움과, 끊임없이 배면에 깔리는 피아노음악이 영화를 내내 경쾌하고 발랄하게 한다.
화가 난듯 무뚝뚝한 표정과 냉소적인 말로 자신의 감정을 숨기려는 사랑에 서툰 남자 너무 귀엽고, 자기 생각이 분명한 생기 넘치는 여자도 너무 귀엽고...
그냥 별 생각없이 극장 의자에 파묻혀 편안히 즐길 수 있었던 재미있는 영화.
또 나쁜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사족을 달자면...
남자 주인공은 존 쿠젝같고, 여자주인공은 위노나 라이더같고, 사기꾼 군인으로 나오는 사람은 올랜도 블룸같고...
이야기는 작은아씨들 같고(구성원은 훨씬 품위가 떨어지지만)...
그리고 결국은 신데렐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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