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앤 브레넌 저/김경진 역 | 대원출판 | 2003년 01월 |
아래에 제시되는 범주 중 M1의 세계관을 갖고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내용은 황당 그 자체일 것이지만, M2, M3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굉장한 실용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기'라거나 '경락'이라는 걸 눈으로 보지는 못하지만 그 실체를 인정하고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것처럼, 여기에 제시되는 여러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예를 들어 육체가 일곱 겹의 에너지장으로 둘러싸여있다든가 하는 것도 '뭐,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럴 경우,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몸과 마음의 병의 근본원인과 그 구체적 치유법을 제시해줄 뿐 아니라 나아가 삶의 목적과 방법까지도 알려주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Willis Harman박사는 자신의 저서
M1. 물질적 일원론(마음을 불러일으키는 물질)
첫 번째 형이상학 속에서 우주를 이루고 있는 기본적인 요소는 '물질-에너지'가 된다. 측정 가능한 세계를 연구하는 것으로부터 우리는 현실을 배우게 된다. 어떤 것이든 모든 의식은 진화과정이 충분히 진전되었을 때, 물질-즉, 두뇌-로부터 솟아 나온다. 의식에 관해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반드시 우리가 물질적인 두뇌를 연구함으로써 얻어지는 지식의 종류와 일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살아있는 물질적 유기체와 동떨어진 의식은 알려져 있지도 않을 뿐더러 상상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M2. 이원론(물질과 마음)
M1과는 반대로, 우주에는 기본적으로 상이한 두 가지의 요소가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다. 즉, '물질-에너지' 요소와 '마음-정신'요소들이 바로 그것이다. '물질'요소는 현대의 과학적인 도구들을 가지고 탐구되고 있지만, '마음'의 요소는 보다 적절한 다른, 예를 들어, 주관적인 내면 탐구와 같은 방법들을 통해 탐구된다. 따라서 여기에는 본질적으로 두 종류의 지식들이 보완하는 방식으로 발달된다.
M3. 선험적 일원론(물질을 만들어내는 마음)
세 번째 형이상학은 우주의 궁극적인 요소가 바로 의식임을 발견하게 해준다. 즉, '마음 또는 의식'이 기본적인 것이며, '물질-에너지'는 어떤 면에서 볼 때 마음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이다. 거시적인 마음(대아)과 물질적 세계와의 관계는 개인의 마음(자아)과 꿈속 영상과의 관계와 동일하다. 따라서, 현상적인 세계 저 너머에 있는 현실은 물질적인 감각을 통해서가 아니라 깊은 직관을 통해서만 접촉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의식은 물질적 진화에 따라 최종적으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서구문화의 기본 전제들과 유산들의 대부분은 위의 형이상학적 모델들 가운데 M1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것이 기계론적인 과학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는 이미 M3모델 속에서 싹트고 있다.'
'세상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개념들은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일련의 가정들로부터 나온다. 우리는 그 가정들에 대해 더 이상 검증을 하려하거나 질문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 가정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들을 근거로 하여 생각을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질병은 당사자가 가지고 있는 창조적인 에너지들의 자연적인 흐름이 막혀버린 데에서 오는 결과이다.'
'원래의 상처를 감싸거나 부인하는 행위는 더 큰 고통을 자아낸다. 부정은 우리 속에 있는 창조적인 근원의 힘을 제한시키며, 점점 더 큰 고통과 무력감의 쳇바퀴를 만들어낸다. 그럴수록 원래의 고통과 상처는 더욱더 커지는 것처럼 보이고, 그 상처는 상상에 의해 엄청난 가공의 고통에 휩싸이게 되어 우리는 그 고통을 경험하지 않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못할 것이 없게 돼버린다. 우리는 습관적인 방어 패턴을 사용하여 원래 만들어진 상처의 고통을 느끼기를 회피함으로써, 삶과 육체 속에 훨씬 더 큰 고통과 질병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자신이 누구인지를 기억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의 삶을 창조하며, 건강을 되찾고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신의 핵심과 다시 한 번 완전히 연결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오직 한가지 길이 있다. 우리는 자신의 심상을 발견하고 관찰하여 그와 관련되어 있는 '얼어붙어 있는 영적, 시간적 응집체들'을 해소시킴으로써, 모든 심상들의 원천이 되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상처로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원래의 상처를 찾아내어 상처를 둘러싸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들과 상상으로 인해 겹겹이 쌓인 모든 고통의 층들을 깨끗이 제거해야한다. 일단 우리가 원래의 상처에 도달하게 되면, 삶의 모든 것이 달라지면서 자신과 자신의 삶을 치유할 수 있게 된다.'
'당신을 치유할 사람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다. 사실, 질병을 치유하는 과정은 당신이 조우할 수 있는 위대한 학습도구들 가운데 하나로서, 당신 스스로 만들어 놓은 일종의 여행이자 통과 의례이다.
질병은 충족되지 않은 갈망에 의해 일어난다. 질병이 깊어갈수록 갈망 역시 깊어진다. 그것은 당신이 언제 어떻게 그랬는지는 몰라도 자신의 실체와 목적이 무엇인지를 잊어버리고 있음을 알려주는 메시지이다. 즉, 당신의 질병은 당신의 충족되지 않은 갈망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육체적인 건강은 부수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삶의 목적은 사랑 속에 살면서 우리의 고차원적인 특질들을 계발하고 신성과 하나가 되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현재 당신이 처한 상황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느껴지든 간에, 바로 그것이 당신의 삶 자체이다. 당신이 어떤 고통이나 문제 또는 질병을 가지고 있든 그것은 당신 자신을 위한 교사라는 점을 인식하라. 그것은 사랑의 교사이며, 당신이 신성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교사이다.'
'모든 질병은 몸과 마음이 연계되어 일어나는 심신상관적(psychosomatic)인 것들이다........질병은 자신의 삶의 목적이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울 때, 또는 그와 반대되는 의도들이 생기거나 삶의 목적과의 단절에서 비롯될 수가 있다'
'우리의 밸런싱 시스템은 우리가 모든 수준에 있어서 자신을 보다 잘 돌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리가 자신을 위해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고 느끼고 생각할 때, 내재하고 있는 밸런싱 시스템은 우리가 삶의 모든 측면- 대인 관계나 직업, 주위 환경 및 영적인 측면까지도 포함하는-에서 자신을 위하여 보다 바람직한 행위를 하도록 스스로에게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메시지를 보내오게 된다. 우리는 이것을 단순히 '불안'이라는 느낌으로 경험하게 된다.......우리는 자신의 밸런싱 시스템으로부터 오는 메시지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양한 삶의 상황들 속에서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해 항상 신경을 집중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 처해있는 상황이 어떤 것이든 간에, 당신은 그 상황을 바꿀 수 있다. 망설이지 말고,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자신의 삶이 변화하도록 놓아 두라......
하지만 이 불안이라는 메세지를 무시할 때면, 그것은 언제든지 '고통'이라는 형태로 더 커다란 메시지를 우리에게 보내오게 된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내 몸 안에 불안이나 고통이 있는 곳이 어디인가?' '그것에 대해 나 자신이 깨달은 지가 얼마나 오래됐는가?' '거기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가?...
당신은 자신이 내면에 간직하고 있으면서 스스로에게 무시하라고 가르쳐 왔던, 그리고 아마도 속에서 몇 해 동안이나 묵었을 수 있는 불안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메시지나 증상들을 무시하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메시지들은 더욱더 커지게 될 것이며 증상들 역시 심해질 것이다. 우리는 단순히 이 메시지들에 반응하여 스스로를 돌보기를 거부함으로써, 새롭게 질병들을 만들어내기까지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째서 이처럼 지속적으로 거부를 하는가? 그 이유는 단 하나다. 거부의 밑바닥에는 두려움이 존재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이와 같이 거부하는 데에서 벗어날 경우에 자신이 맞닥뜨리게 될 것을-그것이 무엇이든 간에-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밸런싱 시스템에 응답을 하지 않으면, 살아가면서 더 많은 고통을 만들어내게 된다. 그것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는 균형을 되찾으려는 천부적 능력을 차단시킴으로써, 삶 속에 자기가 두려워하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
만일 당신이 두려움으로 인한 자신의 거부 행위가 스스로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치유와 성장 과정을 차단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자신에게 나타나고 있는 증상들이 적이 아니라 아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러한 메세지와 증상들은 당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꾸준히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 것 뿐이다. 당신은 그것들에 대해 얼마나 잘 반응할 수 있는가? '
'두려움이 당신의 편이 되도록 하십시오. 이것은 당신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두려움은 당신이 자신의 진정한 실체로부터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겪게 되는 경험입니다. 단지 "나는 두려워"라고 인정하기만 하면 두려움은 당신과 한편이 될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당신은 두려움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두려움이란 그저 하나의 감정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어떤 일이 생길 지에 대한 무수하게 많은 가정들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두려움은 지금 현재 발생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입니다. 당신이 지금 이 순간에 머물 수가 있다면, 두려움은 당신을 찾아내지 못하게 됩니다. 두려움이란 과거에 발생했던 어떤 일이 커다란 확대경을 통해 미래 속으로 투영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두려운 상황 속에서는 당신은 현실 속에 머물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부정하지 말고, 그 순간에 자신이 느끼는 것을 말하도록 하십시오. 이 행동만으로도 당신은 현재의 순간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고, 그에 따라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창조주의 세계 속에서는 모든 것이 옳다는 것을 여기에서 깨닫게 될 것이다. 평정 속에서는 책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필요에 따라 그저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삼라만상, 즉 모든 사물들의 신성한 패턴을 알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창조주(all that there is)의 황금빛 속에 갖추어져 있는 완전한 패턴을 보고, 모든 것이 '자체의 불완전함 속에서 완전하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우리가 어떤 일에 대해 굳게 결심하기 전까지는 항상 주저가 따르고 뒤로 물러서려고 하며, 비효율성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맨 처음 시작하는 모든 행위들에 있어서, 거기에는 한 가지 기초적인 진실이 있다. 즉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아이디어와 근사한 계획들에 대한 무시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확실하게 자신이 결심한 바에 전념을 다 하게 되며, 또 그럼으로써 신의 섭리 또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도대체 일어날 수 없는 모든 종류의 일들이 하나씩 일어나면서 우리를 돕게 된다. 모든 일의 흐름이 바로 그 결정으로부터 생겨난다. 예견치 못했던 모든 일들과 모임들과 물질적인 도움이 우리를 돕는 쪽으로 일어나는데, 사실 그것은 아무도 꿈조차 꾸지 못했던 일들이 된다. 나는 다음과 같은 괴테의 이행시에 높은 존경심을 표한다. "네가 무엇을 할 수 있든지, 또는 무엇을 꿈꾸든지, 다만 실행에 옮기라. 담대함은 그 자체 속에 천재성과 능력과 마법을 지니고 있으니'"-머레이<스코틀랜드 히말라야 원정대>
'자기 사랑을 위한 훈련-'직접적인 자기 사랑'을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것은 실제로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보통 자신에 대해 집중하기 시작하자마자 분석하고 살펴보고 행동을 강요하고 비판하면서, 자신에 대한 내면의 시원찮은 모든 행동들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이것은 자기 사랑이 아니다. 자신이 부정적으로 되고 있음을 깨달으면, 부드럽게 태도를 바꾸어 긍정적으로 선회하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다. 자신을 채워야 할 하나의 빈 잔으로 생각하라. 그 잔이 사랑으로 넘치게 되면 넘치는 사랑은 다른 사람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 점을 기억하라. 당신이 자신에게 행하는 모든 부정적인 행위들은 무의식적으로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행하게 되며, 자신에게 하는 모든 좋은 일들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하게 된다.'
'자기 치유를 위한 시각화-부정적인 목소리들을 당신이 인식하고 나면 그 목소리를 긍정적인 것으로 대체하도록 하라. 부정적인 목소리와 감정들이 솟아날 때마다 자신의 삶이 개선되기를 얼마나 바라는가를 끊임없이 영상들로 떠올림으로써, 당신은 바라는 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같은 행위를 고수하면, 당신은 결국 모든 부정적인 목소리들과 그 밑에 숨어 있는 두려움들을 해소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들을 긍정적인 이미지들과 창조적인 에너지들로 대체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시각화'를 하나의 방법, 즉 '부정적인 감정과 내면의 부정들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방출되는 창조적 에너지의 방향을 조절하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하라. 이것은 긍정적인 습관을 창조하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만일 어떤 행동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마치 그것이 진실인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그 '습관적인 부정적 목소리'들을 맨 처음에 믿기 시작한 방식이기도 하다. 이제 당신은 그것들을 긍정적인 목소리들로 대체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시각화의 과정'은 당신의 두려움을 직면하고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아주 긍정적인 방법인 것이다.'
'치유란 의학과 공유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 지식의 길이며, 여기에는 많은 길이 있지만, 의학이든 치유든 육체를 지니고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영혼-들로부터 그들의 고유한 책임을 결코 대신 짊어질 수는 없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오직 당신에게만 자신의 육체에 대한 책임이 있다.
우리는 스스로의 밸런싱 시스템을 가지고, 우리의 육체(물질적인 처소)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가능한 한 최대로 인식하면서 머물 수 있다. 또한 그에 따라 시스템을 가장 잘 활용할 줄 아는 존재(우리 자신)가 첫 번째 메시지를 듣게 된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육체 속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매순간 우리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있으며, 그 하나하나의 선택은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올리비아 하블리츨 Olivia Hoblitzelle
'영적인 욕구와 더 오묘한 현실의 연결은 우리의 치유 과정에 있어서 물질적인 욕구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그것은 우리의 삶 속에서 아주 기본적인 것이다. 그것이 없다면 우리의 삶이란 단순히 삼차원적이고 매우 제약되어 있는 것에 불과하게 된다. 우리의 실체와 삶의 목적을 이해하는 한편, 삶을 안전하고 인자하며 사랑이 가득한 여정으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인간적인 교유는 물론 영적인 교유 역시 필요하다.
나는 치유란 것을 가장 자연스럽고 우주적인, 또한 아름답고 창조적인 과정으로 보기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삶의 과정을 따라 매순간 안내를 받는다. 그 안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이 개별적인 동시에 우주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 또 우리는 인자하고 풍요로운 우주, 삶과 치유가 하나가 되는 우주속에 안전하게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삶과 건강을 순조롭게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의식적으로 자신의 신성하고 긍정적인 의지와 일치시키는 것은 아주 좋은 훈련이 된다. 당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은 당신의 개인적인 삶과 건강을 유지해 줄 뿐 아니라 당신의 전체적인 삶 역시 지탱해 준다.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의 우리의 목적과 동조하고 있다. 당신이 어느 한순간에 성취하고자 하는 목적은-그것이 어떤 것이든-당신의 삶에 존재하는 더 커다란 목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비록 항상 그렇게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사실이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과제는 당신이 매순간 행하는 일 속에서 보다 고결한 원칙들을 훈련하는 것이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 당신의 삶이 어떤 상황을 불러오든, 진정한 작업은 바로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행하고 있는 일인 것이다.
만일 어느 순간 당신의 목적이 '원래의 목적이 왜곡'된 형태인 까닭에 고통과 질병을 초래하고 있다면, 당신의 더 커다란 목적과 정확히 일치하도록 다시 손 볼 필요가 있다. 그럼으로써 건강과 균형을 창조할 수 있도록 말이다.'
'모든 '부정적인 경험'은 우리로 하여금 다시 진실로 되돌아올 수 있게끔 고안해 놓은 삶의 학습들이다. 제각각의 부정적인 삶의 경험들은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지내 온 깊은 자아의 수준들 속으로 우리를 데리고 가는 일종의 치유 싸이클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택할 수 있는 길은 기쁨과 즐거움 속에서 우리의 핵심 정수를 충실하게 표현하든지, 아니면 치유 싸이클-우리 자신들에 대해 보다 의식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만들어 줄-속으로 들어가든지 둘 중의 하나인 것이다. 그 치유 싸이클 또한 결과적으로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핵심을 더 많이 표현하고, 그로 인해 더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창조하게 만든다.
영적 수준에서 볼 때, 우리가 행하고 있는 순간적인 선택은 '사랑'을 택하느냐 '두려움'을 택하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이 같은 선택을 매순간마다 행하고 있다.
이것은 또한 '방어'냐 '무방비'냐 사이의 선택이며, '개별성을 유지한 연결'이냐 '고립된 단절'이냐 사이의 선택인 것이다.
물질적 세계에 머물기로 한 우리의 선택은 치유 싸이클들을 겪어 나가겠다는 하나의 선택이다.우리가 여기에 있는 유일한 이유는 매 순간 우리가 여기 있기로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부의 어떤 신도, 어떤 카르마도 우리가 여기 있도록 강요하지 않는다. 우리 자신이 이 인간으로서의 조건을 선택한 것이다. 그 조건의 일부는 우리가 인간의 현재 진화 상태에서는 '우리의 핵심 정수를 표현할 것을 항상' 선택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영원한 사랑을 배우지도 못했지만, 우리는 분명히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아주 잘 하고 있다. 우리는 이 여행이 가치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고, 그 때문에 여기 있는 것이다. 우리는 가장 거시적 차원에서는 물론 가장 미시적 차원에서도 자신의 실체를 배우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핵심별의 근원으로부터 빛이 솟아오를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치유의 과정이다. 당신이 '자신의 진정한 정수'로 하여금 '몸의 모든 세포들'을 통해 '존재의 모든 세포들' 속을 환히 비추게 하면 할수록, 당신은 더 건강해지고 더 행복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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