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76

한국 호스피스 개척자 '샘물 호스피스병원' 원주희 목사

원주희(64) 목사를 만난 것은 아툴 가완디의 책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다 읽고 난 직후였다. 하버드 의대 교수인 가완디는 60대 불치암 환자에게 무의미한 의료행위를 계속하다가 결국 인공호흡기를 떼야 했던 인턴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는 (톨스토이 소설 '이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