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 한국 대표 사진작가 29인과 여행하는 시인이 전하는 바다와 사람 이야기 조병준 (지은이), 김남진 (엮은이), 강태욱, 고명근, 권두현, 권영호, 김대수, 김영, 김정수, 김중만, 김형섭, 마야김, 심대원, 엄효용, 윤명숙, 이갑철, 이원철, 이주형, 이준의, 임안나, 정기준, 정세영, 정소영, 정창기, 조선희, 천호정, 최민식, 최병관, 최상용, 한성필, 황선구 (사진) | 예담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또한 미칠 것 같은 나를 다독여 잠재우는 바다... 바다가 보고싶을 때, 그러나 바다를 보러갈 수 없을 때 사진으로라도 대신 보려고 산 책. 사놓고도, 처음에 사가지고 와 휘리릭 사진들 들춰보고 책더미 위에 올려놓고 잊고있던 책. 문득 생각나 찾아들고 천천히 읽었다. 이런 책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읽어야한다. 천천히 글을 읽고, 사진 한 장 한참 쳐다보고...천천히 페이지를 넘겨 또 천천히 글을 읽고, 또 사진 한 장 한참 쳐다보고... 그렇게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잠이 든 날, 꿈에 바다를 보았다. 꿈에서라도 바다를 보고싶을 때 아마 자주 애용할 책.       그 중 맘에 든 사진들... 사진들은 잘린 일부분들이라 책에 실린 원사진들이 당연히 훨 아름답고, 윤명숙이나 김중만등 좋은 사진들 더 있었지만 디카로 제대로 찍히지않아 아쉽네..나야 책으로 보면 되지만... 김형섭   임안나 엄효용 이갑철  한성필 정기준 권두현 윤명숙 정소영 김중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