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이 한창인데, 조금만 지나면 더워서 못돌아다닐텐데 그 전에 어디를 가볼까? 여행사 몇군데를 찜해놓고 가끔씩 들어가 프로그램을 살피는 게 어느 새 버릇이 됐다. 그 중 눈에 띈 곳. 공주는 한번도 못가봤는데, 게다가 절이니 산책하듯 어렵지않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으니 바람 쐬러 나가보자. 부모님 모시고 다녀올만한지 사전답사차이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해서 나이드신 분들껜 어렵겠더라. 공주의 금강. 고요하고 왠지 얌전한 느낌. 갑사 입구 주차장에서 보이는 풍경. 멀리 보이는 계룡산. 산세가 제법 이쁘다. 언제 계룡산 한 번 가볼까? 입구 계곡에 꽃나무 흐드러지고.. 서울식당. 야외 테이블들이 멋졌다. 시간이 일러 다른 식당들은 식사준비가 안돼 들어간 곳인데, 야외 테이블들을 이렇게 잘 장만해놓고 ..